20~30대는 ‘정서’, 40~50대는 ‘가족’ 중심 고민 뚜렷…실질적 심리지원 수요 크게 증가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이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인 ㈜다인이 2025년 상반기(1~6월) 자사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서적 불안과 가족 문제, 업무 스트레스 관련 상담 수요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직무관련 ▲개인정서 ▲가정자녀 ▲생활상담 등 4개 주요 영역으로 나뉘며, 이들 주제 하에 다양한 세부 키워드에 따른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다.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상담 인원은 이미 전년도 전체 상담자 수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는 현장에서 EAP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담 주제별로는 ‘정서변화’가 전체 상담의 25.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자녀상담’(17.8%), ‘직무요구’(14.6%), ‘부부관계’(7.7%), ‘양육상담’(6.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정서변화 항목에는 감정 기복, 무기력감, 불안, 번아웃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이 포함되며, 이는 단순한 정서 이상을 넘어 만성 피로와 대인관계 회피 등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이 많았고, 40~50대에서는 가족관계 및 양육 문제에 대한 상담이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정서적 상담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녀상담’ 항목은 상담 회기 수가 특히 많아 자녀 문제에 대한 꾸준하고 심층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직무요구’ 항목은 30~40대 직장인 중심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상담을 통해 업무 분장, 목표 설정, 시간 관리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단발성 상담으로 그치는 경향도 있어 체계적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다인 관계자는 “정서 문제나 가족 갈등, 직무 스트레스는 개인 건강을 넘어 조직 운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EAP는 기업이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기본 인프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EAP 플랫폼 ‘넛지 EAP’를 통해 24시간 심리 상담, 전국 1,400여 개 상담센터 네트워크, 고위험군 탐지 시스템, 조직 진단 및 맞춤형 리포트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서 리스크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예방적 관리에서 위기 개입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심리 복지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출처 잡포스트(JOBPOST)
기사원문보기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043
20~30대는 ‘정서’, 40~50대는 ‘가족’ 중심 고민 뚜렷…실질적 심리지원 수요 크게 증가
상담은 ▲직무관련 ▲개인정서 ▲가정자녀 ▲생활상담 등 4개 주요 영역으로 나뉘며, 이들 주제 하에 다양한 세부 키워드에 따른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다.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상담 인원은 이미 전년도 전체 상담자 수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는 현장에서 EAP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담 주제별로는 ‘정서변화’가 전체 상담의 25.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자녀상담’(17.8%), ‘직무요구’(14.6%), ‘부부관계’(7.7%), ‘양육상담’(6.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정서변화 항목에는 감정 기복, 무기력감, 불안, 번아웃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이 포함되며, 이는 단순한 정서 이상을 넘어 만성 피로와 대인관계 회피 등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에서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이 많았고, 40~50대에서는 가족관계 및 양육 문제에 대한 상담이 두드러졌다. 여성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정서적 상담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녀상담’ 항목은 상담 회기 수가 특히 많아 자녀 문제에 대한 꾸준하고 심층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직무요구’ 항목은 30~40대 직장인 중심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상담을 통해 업무 분장, 목표 설정, 시간 관리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단발성 상담으로 그치는 경향도 있어 체계적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다인 관계자는 “정서 문제나 가족 갈등, 직무 스트레스는 개인 건강을 넘어 조직 운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EAP는 기업이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기본 인프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EAP 플랫폼 ‘넛지 EAP’를 통해 24시간 심리 상담, 전국 1,400여 개 상담센터 네트워크, 고위험군 탐지 시스템, 조직 진단 및 맞춤형 리포트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서 리스크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예방적 관리에서 위기 개입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심리 복지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출처 잡포스트(JOB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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