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다인, 글로벌 정신건강 웰니스 시장 개척… 한국형 EAP 모델 확산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한국 정신건강 웰니스모델 세계 시장 적용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 기업인 다인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정신건강 웰니스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일 다인에 따르면, 현재 600개의 솔루션 프로그램과 225개의 저작권을 보유하며 단순한 스트레스 관리를 넘어 ‘마음 웰니스’를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인은 2005년 설립 이후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인의 경쟁력은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 최대 EAP 전문기업 컴사이크(ComPsych), 미국 거대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산하 PBM 옵텀(Optum)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며 해외 주재원 및 다국적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인은 한국의 정신건강 웰니스 모델을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인은 국제 EAP 기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EAP 이사회(APEAR)와 국제 EAP 협회(EAPA)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하며, 매년 APEAR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글로벌 EAP 기업 및 전문가들과 정보를 교류해왔다. 특히 2016년 다인은 서울에서 국내 최초 APEAR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EAP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오는 2026년에는 다시 한 번 APEAR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한국형 정신건강 웰니스 모델을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국제 EAP 전문가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EAP 자격증 ‘FEA(Fundamentals of Employee Assistance)’를 보유 및 발행할 수 있는 기관이며 앞으로는 ‘CEAP(Certified Employee Assistance Professional)’ 자격증의 한국어 버전 독점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EAP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직원 정신건강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다인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표 EAP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 출처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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