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P 상담 이용 내역이 인사팀에 공유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사팀에서 EAP 상담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비밀보장이 중요하다는 점은 알고 있는데, 실제 운영 과정에서 회사가 어떤 정보를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상담을 신청했는지, 몇 회 이용했는지, 어떤 주제로 상담을 받았는지까지 인사팀이 확인할 수 있는지 헷갈립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제도 운영 현황이나 이용률을 확인해야 하지만, 개별 직원의 상담 내역이 노출되면 직원들이 이용을 꺼릴 것 같아 걱정됩니다.

EAP 업체에서 회사에 제공하는 이용 현황 보고서에는 보통 어떤 정보가 포함되나요?

개인별 상담 내용이 아니라 전체 이용 건수나 주제별 통계 정도만 공유되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댓글5
  • 넛지EAP(관리자)
    안녕하세요, 넛지EAP입니다.
    
    EAP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개인 상담 내용과 회사 운영 리포트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인사팀이 직원 개인의 상담 내용, 구체적인 고민, 상담 주제, 상담 기록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됩니다.
    
    회사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보통 제도 운영을 위한 익명·집계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 이용 건수, 전체 이용률, 월별 이용 추이, 상담 주제별 비율, 조직 차원의 경향처럼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정보가 해당됩니다.
    
    반대로 “누가 상담을 신청했는지”, “몇 회 이용했는지”, “어떤 내용으로 상담했는지”와 같은 개인별 이용 내역은 직원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HR 공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EAP 업체를 선정할 때는 이용 현황 보고서가 익명·집계 기준으로 제공되는지, 개인 식별 가능 정보가 제외되는지, 비밀보장 예외 기준은 어떻게 안내되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익명3
    EAP 상담 내역은 인사평가나 근태 관리와 분리된다는 점을 직원에게 반복해서 안내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제도 운영을 위해 회사가 확인하는 정보와 절대 확인하지 않는 정보를 구분해서 FAQ 형태로 안내하면, 상담 이용에 대한 불안이 조금 줄어들 것 같습니다.
  • 익명2
    EAP 업체에서 제공하는 이용 현황 보고서를 받을 때, 소규모 부서나 이용 건수가 적은 경우에는 개인이 추정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HR은 부서별 통계를 받지 않거나 일정 건수 이하의 세부 항목은 제외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넛지EAP(관리자)
    안녕하세요, 넛지EAP입니다.
    
    맞습니다. EAP 이용 현황 보고서가 익명·집계 형태라고 하더라도, 소규모 부서나 이용 건수가 적은 조직에서는 개인이 추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HR은 보고서를 받을 때 개인 식별 가능성이 생기지 않도록 기준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일정 인원 또는 이용 건수 이하의 부서별 통계는 제공하지 않거나, 더 큰 조직 단위로 합산해 보고받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상담 주제도 너무 세부적으로 나누기보다 큰 범주로 묶고, 개인을 추정할 수 있는 시기·부서·상담 주제 조합은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리하면, EAP 리포트는 운영 현황을 보기 위한 자료이지 개인 이용자를 추적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므로 **최소 건수 기준, 부서 통합 기준, 세부 항목 비공개 기준**을 업체와 사전에 합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익명1
    EAP 도입을 검토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이용 내역과 비밀보장 범위인 것 같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상담 내용뿐 아니라 상담을 신청했다는 사실 자체도 민감하게 느낄 수 있어서, 회사가 개인별 이용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구조인지 꼭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