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넛지EAP입니다.
상담 대상을 연령이나 근속기간만으로 선정하는 방식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세대나 장기근속자를 스트레스 취약집단으로 단정하면 낙인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직원이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식은 전 직원에게 자발적이고 비밀이 보장된 상담 접근 기회를 열어두는 것입니다. 예산이 제한된 경우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기 상담 또는 자가점검을 제공하고, 상담 전문가가 필요도와 위험 수준을 확인한 뒤 추가 회기나 외부 지원을 권고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집단을 정할 때는 연령보다 직무 특성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 폭언에 자주 노출되는 직무, 교대·야간근무, 사고나 조직변화를 경험한 부서, 직무스트레스 진단에서 높은 위험이 확인된 조직처럼 객관적인 업무 요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개인의 상담 이용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운영 시에는 대상 선정 기준과 개인정보 처리 범위를 투명하게 안내하고, 회사가 개인의 상담 여부나 내용을 인사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전 직원의 기본 접근권을 보장하되, 객관적인 위험요인과 전문가 판단에 따라 지원 강도를 달리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